과거 탐방하다가
제가 생각하는 남자는 참을 줄 아는 사람이 전 남자라고 생각해요 요즘. 참는다는 게 여러 가지 이유도 있고, 여러 가지 뜻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그게 아닌 걸 알면서도 참고 해야 될 경우가 많잖아요, 인생을 살다 보면 근데, 그게 생각보다.. 그런 참음이라는 게 생각보다 좀 어려운 거 같아요. 근데 그거를 잘 이겨내서 한 번 한 번 참을 때마다 그게 인생에 또 참 공부가 되는 부분인 것 같고, 그게 남자다움의 또.. 참음? 이 아닐까. 그리고 그 참는 거에는 여러 가지 용기도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거를 숨김이라고 해야 되나? 인내 같은 거죠, 인내 같은 것도 그런 거고.. 그리고 카리스마라는 거나 남자다운 거는, 뭐, 항상 보이는 게 멋져보이고 남자다워보이고, 예를 들어 인상 쓰고 강해보이는 것이 진정한 남자고 카리스마가 아니라, 본성으론 그런 면을 갖고 있어도 평상시에는 좀 웃고, 더 일부러 웃고, 남을 즐겁게 해주려고 하는 모습.. 그런 게 저는 어떻게 보면 그게 정말 남자의 진정한 카리스마고, 진정한 남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