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뮤지컬 콘서트를 연다.
올해 초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연을 맡았던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시아준수가 아니라 본명인 김준수를 내걸렀다. 이른바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10월 7일부터 나흘간 가장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무대를 꾸민다.
화려한 라인업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시아준수를 비롯해 뮤지컬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박은태, 전동석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오스트리아에서 20주년 공연을 앞둔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들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공개된 공연포스터에서 시아준수는 동방신기 무대와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상징하는 빨간 재킷을 걸쳤다. 여기에 현대적인 레게머리와 찢어진 청바지를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티켓은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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