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출신 그룹 ‘JYJ’ 멤버 준수(23)가 남몰래 선행을 펼쳤다.
3일 UN협력기구이자 국제민간구호단체인 아드라(ADRA) 코리아에 따르면, 준수는 소외계층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아드라 코리아가 지난해 5월부터 충남 당진군과 함께 진행 중인 생활지원 프로젝트다.
준수는 지난 2008년부터 아드라 코리아에 팬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기탁해왔다. 아드라 코리아는 이 자금을 기반으로 올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확대, 당진군 고대면에 거주하는 김모씨의 가옥을 신축 중이다.
김씨 가족은 지붕에 물이 새는 등 낡은 노후 가옥에서 9남매가 부모와 함께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준수와 팬들의 도움으로 김씨의 가옥은 부엌과 세면실, 거실, 공부방 등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목조주택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달 안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준수의 팬들은 지난달 21일 김씨의 집을 방문해 자녀들과 함께 소풍을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준수의 부모님도 이 자리에 참석해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준수는 지난해 아드라 코리아와 함께 캄보디아 도시빈민을 위한 ‘주거수리 및 개선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아드라 코리아는 개발도상국 빈곤층 어린이 1:1 자매결연, 노숙인 무료급식, 나눔의 밥차 운영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펼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3&aid=0003570863
http://news.nate.com/view/20101203n19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