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2.
JYJ가 미국 공연비자를 거부 당해 결국 무료 쇼케이스를 열기로 결정했다.
월드와이드 쇼케이스 투어 중인 JYJ(재중, 준수, 유천)의 공연 주관사인 워너뮤직이 JYJ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공연을 무료로 전환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JYJ의 공연 기획사 측은 "쇼케이스 미국 공연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관련 서류를 준비해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비자 발급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고, 그 사유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다"며 "이 경우 무료 공연은 가능하다는 변호사의 자문을 받고, 고심끝에 남은 뉴욕, 라스베가스, LA공연을 무료 공연으로 전환해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월드와이드 쇼케이스를 주관하고 있는 워너뮤직의 관계자는 “어떤 이유로 비자 발급이 거부되었는지 알 수 없어 당혹스러웠다. 하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조건 공연은 성사시켜야 한다는 JYJ 멤버들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 이에 현지 스텝들은 물론 팬들 또한 감동하고 있다. 남은 미국 공연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YJ는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과정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무료든 유료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미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월드와이드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이번 미국 공연에서 세계 무대를 향해 준비해 온 우리의 모든 열정을 쏟아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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