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그룹 멤버로, 뮤지컬 배우로 그리고 솔로 앨범을 발표한 솔로로…쉴 새 없이 변화하고 쉴 틈 없이 달려온 김준수. 데뷔 9년 차 김준수의 History Review.
2010. 02 MUSICAL <모차르트!> ‘모차르트’ 역 뮤지컬 데뷔작으로 2010년 초연 당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량 매진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한 작품이다. 첫 뮤지컬이었으나 원작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에게 ‘완벽한 모차르트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뮤지컬 스타로 인정받게 된 작품이다. 그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티켓파워상을 휩쓸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한 뮤지컬 콘서트 역시 20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4만 석이 매진된 바 있다. 이후 2011년 공연에서 다시 한 번 <모차르트!>에 합류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역동적인 삶을 한층 깊은 연기와 노래로 표현해 박수를 받았으며 역시 전 석 매진으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010. 06 AWARDS 2010년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자 신인상, 인기상
2011. 02 MUSICAL <천국의 눈물> ‘준’ 역 두 번째로 선택한 뮤지컬이 바로 대형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이다. 베트남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장대하게 펼쳐낸 대작으로 김준수는 베트남에 파병된 한국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우연히 만난 베트남 여인과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남자 주인공 준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더불어 그의 가창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물론 이 뮤지컬에서도 역시 김준수는 굳건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천국의 눈물>로 2년 연속 더뮤지컬어워즈 인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의 팬들이 35인용 미니버스를 빌려 지하철역부터 뮤지컬 공연장까지 뮤료 셔틀버스인 ‘샤틀버스’를 운행한 것도 화제거리 중 하나였다.
2011. 04 ETC 수원 블루윙즈 FC MEN 연예인 축구단 단장
2011. 06 AWARDS 2011년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2012. 02 MUSICAL <엘리자벳> ‘죽음(토드)’ 역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왕후 엘리자벳과 ‘죽음’의 사랑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결합된 스토리다. 1992년 9월 비엔나에서 초연돼 유례없는 인기를 얻었으며 세계 10개국에서 9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은 흥행 대작이다. 김준수는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을 맞아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 뮤지컬을 통해 김준수는 “<엘리자벳> 출연 전 나는 죽음과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죽음의 신 같은 이미지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덕분에 몽환적인 느낌의 ‘죽음’을 섹시하게 표현해낸 그의 연기를 보고 <엘리자벳>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는 “그가 연기한 ‘죽음’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었으며 완벽한 공연을 하는 배우다”고 극찬했다. ‘죽음’ 역할은 그의 솔로 1집 <타란탈레그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12. 05 CONCERT 서울 공연 지난 5월 19, 2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첫 솔로 단독 콘서트 을 개최했다. 아시아 투어의 시작인 솔로 콘서트 서울 공연에서 김준수는 9년 차 아이돌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특히 ‘No Gain’, ‘Lullaby’, ‘Intoxication’, ‘Set Me Free’ 등을 통해 격렬한 댄스 곡을 선보여야 했기 때문에 “의자가 아래로 내려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고백과는 달리 앙코르 무대에서 ‘낙엽’을 열창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객석도 눈물바다가 되었다.
2012. 05 1집 <타란탈레그라 (Tarantallegra)> TV 활동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리스크가 클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발매를 미뤘던 앨범. 하지만 드라마 출연 결정을 앞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심경 변화로 매니지먼트사 대표에게 솔로 앨범을 내겠다고 말해 일사천리로 작업해 선보이게 된 김준수의 첫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는 파격적인 뮤직비디오와 화려한 안무, 중성적인 비주얼이 더해져 데뷔 9년 차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비지, 더블케이 등이 피처링에 참여해 음악적 다양성을 확보했으며 장르 역시 댄스부터 핸즈업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하다.
2012. 06 CONCERT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상하이, 홍콩을 돌며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서울 공연과 똑같은 세트리스트로 진행한 그는 “이미 팬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바꿀 수가 없다”고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아시아 투어 기간 중 김준수는 도시마다 각각 붉은색, 바다색, 보라색 등 머리색에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피날레를 장식한 홍콩 공연에는 이례적으로 중국 문화부의 고위 관계자 5명이 직접 공연장을 찾았다.
2012. 06 CONCERT 월드 투어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한 8월 말, 아시아 투어를 마친 뒤 김준수는 월드 투어를 시작했다. 8월 30일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일 LA, 9월 6일 멕시코, 9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 9월 10일 칠레 산티아고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그리고 10월부터는 유럽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월드 투어를
위해 미국에 머물며 싱글 앨범 <언커미티드> 녹음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했다. <타란탈레그라> 영어 버전도 월드 투어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2012. 08 CONCERT 싱글 <언커미티드 (UNCOMMITTED)> <언커미티드>는 김준수의 첫 영어 싱글이다. 월드 투어를 앞두고 발표한 <언커미티드>에는 소니뮤직 소속 작곡가 브루스 오토매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타란탈레그라>에 김준수의 음악적 역량과 퍼포먼스를 담았다면 <언커미티드>에서는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브루스 오토매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준수의 천부적 능력을 치켜세우며 “마이클 잭슨을 떠오르게 한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