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30.
OBS 독특한 연예뉴스 - JYJ 인터뷰
2011년 10월 4일 JYJ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인터뷰
[별별토크] 첫 국내 정규앨범 발표 JYJ "이젠 좋은 일에 더 감사한다"
“웬만한 일로는 스트레스 안 받아요. 무뎌지기도 했고요. 혹시 저희가 화낸다고 득이 될 일도 없고요. 가만히 저희들의 일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아요. 그저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해요. 예전에는 작은 것 때문에 짜증을 내곤 했는데 반대가 된 거죠.”
JYJ "'인 헤븐' 지난 2년 간의 추억과 속사정 담아낸 앨범"
JYJ "2년의 속사정이 담긴 암호같은 앨범" (인터뷰)
JYJ "사랑 우정 그리움 열정, '인 헤븐'에 모두 담았다"(인터뷰)
'인 헤븐' 앨범은 JYJ에게 자식과도 같은 앨범이다. 수록곡 중 '소년의 편지'와 '유어' 만 작곡가 김형석이 참여했을 뿐, 대부분의 곡은 JYJ 멤버들이 만들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의 곡은 총 9곡. 곡마다 느낌은 다르다. 하지만 JYJ의 앨범에는 음악에 대한 그리움, 방송에 대한 추억, 동방신기와 관련된 아쉬움이 녹아 있다.
JYJ “우린 외계인이다”
“언젠가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노래 부르는, 좋은 날 오겠죠?”
어떤 것도 이들에게 장애가 되지 않았다.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새 앨범이 팬과 자신들에 손에 들려 있다는 것으로도 노래 부르는 맛(?)을 느낀다고 했다.
JYJ가 말하다 ① - JYJ, 다시 시작
JYJ가 말하다 ② -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를 말하다
JYJ가 말하다 ③ - 그들만의 대화록
JYJ 논란 속에서도 유쾌한 청년들 “넌 직업이 뭐니?” (인터뷰)
JYJ 유쾌한 수다, ″셋이 만나면 ′여자 이야기′ 안 해″(인터뷰)
JYJ, 요즘 ‘이것’에 미쳤다
김준수, 한달의 반은 축구와 함께. 그는 축구가 자신과 더 잘 맞는다고 자랑했다. 그는 “한달에 15번이나 축구 경기를 했다”며 “연예인 친구가 없었는데, 축구로 김현중, 비스트의 이기광 윤두준과 친해졌다”고 말했다.
JYJ, 음악방송 없이 팬과 소통하는 법 (인터뷰)
“피치 못 할 사정으로 대중과 팬들에게 우리의 곡을 무대에서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무대는 공연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공연을 위해 곡을 쓰기 시작했죠. 그 곡들이 모인 것이 이번 앨범이에요. 지난 2년간의 추억과 속사정들이 담긴 우리의 자작곡으로 이뤄진 앨범이라 뿌듯하고 애정이 가는 건 당연하죠”(재중)
공연을 생각하고 곡을 써야하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갈 다양한 음악이 필요했고 이에 팝 발라드, R&B발라드, 팝 댄스 등 여러 장르가 앨범에 담겼다. 일례로 5번 트랙인 ‘미션’(Mission)은 퍼포먼스적인 곡이 공연에 필요할 것 같다는 판단에 빠른 비트에 웅장한 사운드로 만들었다는 것이 직접 작사 작곡한 준수의 설명이다.
JYJ "싱어송라이터 도전? 우린 계속 아이돌"
준수는 "아이돌이기에 여러 것에 도전할 다양성이 보장된다"며 "국내에선 아이돌은 음악 실력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이 커 '탈 아이돌화'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우린 아이돌 이미지를 벗으려 하기보다 아이돌도 실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JYJ "프로듀서로 진화, 힘들었지만 전화위복 됐다"
Q. 이번 앨범을 보면 아이돌 그룹에서 프로듀서로 진화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자작곡도 많이 들어 있고요.
"예전엔 밑바탕이 그려져 있는 그림에 색깔만 입혔다면 이제는 밑바탕부터 그려가야 해요. 힘들긴 하지만 결과물이 나왔을 때의 성취감은 비교할 수가 없어요. 그 밑바닥에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고요. 그래서 저희 곡으로 채운 앨범을 감히 내려고 시도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많은 공부가 됐고 다음 앨범을 만들 때 더욱 자신이 생길 것 같아요." (준수)
[노컷 인터뷰] “밑바탕부터 새롭게 그리는 중…믿어주는 팬 있어 든든”
“전세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이번 앨범을 낼 수 있었어요. 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우리들의 작은 선물이랄까요. 팬분들을 만나면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 기운이 납니다. 힘들어도 팬들 덕분에 ‘안주하지 말고 밀고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해요.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준수)
재중·유천·준수 "동방신기 내 JYJ로 활동하는 것"
앨범 수록곡 대부분이 자작곡인 만큼 싱어송라이터의 자질을 갖춰가고 있으나 여전히 JYJ는 아이돌로 분류된다. 김준수는 "우리나라에서만 아이돌이라는 용어가 좋지 않게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며 "요새는 실력 있는 아이돌이 늘어나 용어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태생인 아이돌을 벗어나기보다는 우리가 하는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방송 출연하고 싶다, 꼭… 도와주세요"
Q.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바람이 있다면.
준수 - 국내에서도 가수로 잘 활동하고 싶다. 한국인인데 자국에서 선보일 기회가 없다는 것이 슬프다. 예전이야 (신곡이) 1위가 되고 (연말에) 대상을 받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 그렇지 않다. 그런 것들을 넘보면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 공평하게 주어진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니까 그런 게 답답하다. 더 똘똘 뭉쳐서 개선이 되도록 노력할 거고 꿈틀거리겠다.
JYJ "홀로서기? 우리는 여전히 '동방신기'예요"(인터뷰②)
JYJ "1위나 대상 바라지 않아…다만 방송 하고 싶다"(인터뷰③)
"일단 저희는 한국인이니까 국내에서 가수 활동을 잘 하고 싶어요. 다른 나라에서는 많이 호응해주시는데 우리나라에서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게 참 슬퍼요. 이번 앨범도 팬들이 많이 기다려주시고 나오게 돼서 더 기쁘죠. 지금도 '우리 곡이 1위를 하고 대상을 받았다면'이라고 얘기하면 좋겠지만, 그거까지 넘보면서 얘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공평하고 평등하게 주어진 기회나 무대 안에서 활동하고 싶어요. 자신있어요. 하지만 그런 게 주어지지 않으니까 그런 부분이 답답하죠."
JYJ, 유럽 단독콘서트 "또 한 번의 기적이 이어지길"[인터뷰]
“유럽에서는 전부터 러브콜이 있었어요. 멤버들의 개인 스케줄 문제로 미뤄지다 다시 시작되는 JYJ로서 활동을 유럽 투어로 해보자고 결정하게 된 거죠.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JYJ 안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마음과 색다른 자극을 받고자 하는 마음에서 유럽 투어를 결정하게 된 것 같아요”(준수)